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위치기반 생활정보 서비스, NFC, 스마트폰 결제 등 실생활 서비스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생활밀접형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위치기반(LBS) 생활정보 서비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마트폰 기반 간편결제 등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SK플래닛은 기존 차량 관제제어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량·보행자용 길안내 서비스 T맵, 길안내 도중 이동거리, 시간, 장소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는 멜론, 스마트폰에 내장된 음악이나 영화, 사진 등을 내비게이션으로 감상하는 심플싱크 기능 등 모바일과 차량이 결합된 서비스를 시연한다.또한 SK플래닛의 위치기반 생활정보 제공 서비스 '피캣'도 MWC를 통해 소개된다. 피캣은 음식·여행·놀거리 등의 트렌드에 밝은 사람들이 선택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추가·공유할 수 있는 소셜 지역정보 서비스다. 특정 테마와 추천을 기반으로 식당, 관광지, 모임장소 등 다양한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오는 4월 싱가포르에서 피캣의 글로벌 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인 SK플래닛은 MWC를 통해 피캣의 글로벌 버전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하고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역에서 서비스 진출을 계획 중이다.더불어 SK플래닛은 NFC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티켓팅부터 주차, 입장, 경기정보, 결제까지 NFC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NFC스타디움을 선보인다.축구장을 주제로 입구에서부터 주차, 티켓 구매, 경기장 입장, 스넥 구매 후 결제까지 동선에 따라 NFC가 적용된 스마트한 모바일 커머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PayPin)'을 이용한 결제와 함께 SK플래닛의 NFC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 들을 함께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SK플래닛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플래닛 엑스를 통해 사업화 진행중인 스마트폰 기반 결제플랫폼 '띡!(Beep!)'이 공개된다. 띡!은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카드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이외에도 T스토어를 통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적용된 VOD 서비스와 스타일태그, 포토펀치, 푸시플래닛 등 SK플래닛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앱서비스 관련 솔루션 등의 전시가 마련됐다. SK플래닛의 전시내용은 MWC가 열리는 행사장의 8개의 전시관 중 3전시관에 위치한 SK텔레콤 부스에서 공개된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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