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세원셀론텍은 22일 지난해 매출액이 직전해 동기 대비 약 20% 확대된 28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 2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양호한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당초 예상보다 실적향상 폭이 적었던 데 대해서는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특성상 세계경기나 환율 등의 악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세원셀론텍은 올해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해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주성과를 기록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평가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국내 시판후조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과 베이비셀(가족제대혈은행)의 꾸준한 내수시장 확대가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세원셀론텍은 의료기기 분야의 활발한 국내외 인허가 성과 및 매출 성장, 올 하반기 결실을 기대하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세포배양시설 공급 실적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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