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자연휴양림, 3월부터 숲 유치원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유아들 산림자원을 통해 문화적·교육적 기능을 수행할 것 기대"
전남 순천시는 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유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숲 유치원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고, 만지고, 느끼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체험학습공간이다. 순천자연휴양림은 굴참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난온대상록활엽수, 철쭉원 등 생태 숲과 습지생태관찰원등 생태체험학습장이 잘 조성되어 다양한 생태 체험이 가능하다.또한 들꽃관찰하기, 자연물로 팔찌 만들기, 꽃잎 탁본 뜨기, 솔방울던지기, 사슴벌레 잡기 등은 유아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으며, 숲 해설가와 함께 생태탐방로 걷기는 심신단련은 물론 오감이 열려 자연물 관찰에 더할 나이 없이 좋은 기회이다.순천자연휴양림 숲 유치원 운영 프로그램은 참여 호응도가 높아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에서 참여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도모와 산림자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11년 4월에 개장한 순천자연휴양림은 생태 숲과 숙박시설(6동),세미나실 야영장, 숲 탐방로, 생태습지, 철쭉원 등을 갖춘 도내 최대의 산림 휴양시설로 2012년 15,000여명이 이용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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