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소속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7대 대통령 기록물 총 1088만 건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위시한 27개 자문기관 등이 생산한 기록물로 전자기록 1043만건, 비전자기록 45만건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전자기록은 위민· 온나라시스템 생산 전자문서 59만건, 청와대 위민게시판 등 개별업무시스템 기록 330만건, 시청각 기록 141만건, 각 기관 홈페이지 웹기록 513만건(정부대표포털 공감코리아 포함)이다. 전체 기록물 중 96%가 전자 기록에 해당한다. 비전자기록은 종이문서 44만건, 간행물 8000건, 행정박물 2000건, 대통령 선물 1000건 등이다. 지정기록물은 약 24만 건(전자 7만, 비전자 17만)으로 총 기록물 대비 2% 수준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이관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임기말 이관물량 과다로 인한 업무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부터 3차에 걸쳐 분산이관을 추진했다. 지난 4일부터 15일 동안 기록물 목록과 실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검수작업을 수행했다. 대통령기록관은 순차적으로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생산기관이 공개로 구분한 기록물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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