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영등포구 주말농장
8월 말까지는 개인별로 작물을 경작할 수 있고, 9월 이후에는 김장용 배추를 공동 경작, 수확물 50%를 소외계층에 후원해야 한다. 분양을 원하는 주민은 3월4일까지 구 노인복지과(☎ 2670-3376)나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2068-5326)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양 인원 초과 시 공개 추첨을 거쳐, 3월13일 분양 결과가 발표된다. 구는 3월 중순경 경작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농사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영농 기술을 가진 관리인을 배치, 주민들의 농사를 도울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꿈이 닿은 농장은 지난해 처음 개장 후 연 방문객이 3200여 명에 달할 만큼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 바쁜 도심의 일상 속에서는 찾기 힘든 마음의 여유와 활력을 자연 속에서 얻어가는 힐링 팜(Healing Farm)으로 자리 잡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노인복지과(☎ 2670-337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