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봄이 다가오는 광양의 노래를 선사한다"
문화예술의 햇살이 아름다운 도시 전남 광양에서 마음 따뜻한 하모니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양시립예술단과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함께 모여 봄이 다가오는 광양의 노래를 선사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봄맞이 합창축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년합창단, 아띠합창단, 파파프랜즈합창단, 해아합창단, 예수선교합창단, 여성합창단, 선샤인합창단 등 8개 합창단이 모여 봄의 설렘을 담은 우리 가곡과 동요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음악성보다는 새 봄을 맞이하는 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데 정성을 기울여 봄날의 따뜻함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은 각 합창단이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2~3곡을 표현하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하는 300여명의 합창단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다 함께 “광양시민의 노래”를 열창하여 하나되는 자랑스러운 광양을 표현한다.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지쳐 시민들에게 합창단원들의 화음을 통해 힐링의 기쁨과 충만한 행복을 선사하여 삶의 숨결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한다”라며 “공연 당일에 많은 관객들이 발걸음하여 감미로운 합창음악의 진수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0년 광양시립예술단을 창단하여 소리의 울림을 통해 광양문화르네상스의 기치를 한껏 더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광양시가 세계로 미래로 향해 힘찬 도약을 이루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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