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새청사진]현대모비스, 완벽품질 확보전략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모비스는 올 한해 철저한 내실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기본 품질과 원가경쟁력 강화, 그리고 독자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회사의 모든 경영지원활동도 이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유럽 발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재정절벽, 원화가치 상승 등 최근의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연구개발단계에서부터의 선행품질 확보는 물론 생산ㆍ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단계별 품질 프로세스 개선으로 완벽품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산 공장의 경우 해외법인 현지화 표준을 적용해 전 세계 어느 공장에서든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우선 일부 해외법인에 이 글로벌 표준시스템을 시범적용하고 내년부터 모든 해외법인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첨단 제동장치ㆍ램프ㆍ에어백 등 핵심부품과 멀티ㆍ메카ㆍ지능형안전시스템(ADAS) 등 전장부품 부문에서도 추가적인 독자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원가절감형 모델 개발과 생산거점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러한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2020년 글로벌 자동차부품업계 톱5 진입'이라는 목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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