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송선미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배경이 공개됐다.변정수는 14일 서울 여의도 피티카페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연출 이원익, 극본 김현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때문에 송선미가 아이를 안 낳을 지도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변정수와 김세아는 각각 두 자녀를 슬하에 둔 '엄마'다. 때문에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갖지 않은 송선미에게 출산과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한다는 것.그는 "김세아와 함께 송선미에게 출산과 육아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이를 낳을 때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겁을 많이 먹은 것 같다"고 전했다.김세아 또한 "송선미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통을 많이 이야기를 했더니 얼굴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봤다"며 "그래도 송선미에게 아이는 꼭 낳아야 한다고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서울 강남의 명문 유치원에서 한 아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매회 각기 다른 네 명의 엄마들의 하루를 통해 30대 중산층 여성들의 '진짜 삶'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송선미와 변정수, 김세아, 신동미 등이 출연하는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첫 전파를 탄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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