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북한 지역에서 인공 지진이 감지되면서 3차 핵실험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57분 50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아리랑위성3호가 1시50분쯤 한반도 위를 지나갔다. 북한 해당지역에 대한 촬영이 이뤄졌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어 아리랑위성3호는 오후 3시쯤에 다시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예정이다. 두 차례 핵실험 이후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 북한 핵실험 모습이 우리나라 위성에 포착됐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북핵실험 관련 촬영 임무를 명령했다면 포착했을 것"이라며 "날씨 등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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