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56.8% 상승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정부의 올해 첫 창업지원사업에 1013명의 청년창업자들이 몰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피 56.8% 증가한 수치다.12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1차 입교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중진공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월 청년창업사관학교 1차 신청·접수한 646명보다 56.8%, 376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원 분야별로는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가 630명, 3년이내 창업기업이 383개 업체가 접수했다. 특히 올해 확대 운영하는 지방(광주·경산·창원)의 접수도 344명(전체 34% 비중)으로 청년창업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차 신청자는 1단계 서류심사(2.18~20일), 2단계 면접심사(3. 4~6일), 3단계 심층심사(3.14~15) 과정을 거쳐 오는 3월22일 최종합격자로 선정된다.2차 신청·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준비자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기술개발비와 시제품제작비, 창업활동비 등 단계별 사업비가 지원된다.신청 희망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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