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일반 농산물 공급기관 제재전남도는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의 안전성 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전남도는 올해부터 일반농산물 식재료를 고의적으로 구입한 학교나 시설 등을 제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규정을 위반한 학교 등에 대해서는 1회 적발 시 경고, 2회 적발 시 2개월 지원 중단, 3회 적발 시 6개월 지원 중단키로 했다.특히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속여 공급한 업체에 대해서는 1회 적발 시 경고, 2회 적발 시 1개월 납품 중단, 3회 적발 시 납품 중단 및 다음연도 선정 대상 제외, 명단 공개 조치를 취한다.여기에 합동 점검반도 가동해 친환경 인증식품 여부 등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분기별로 3회 이상 무작위로 시료를 채취,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전남도는 올해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 공급 사업비 588억 원을 투입해 2477개교, 32만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한다.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생산에서부터 공급단계까지 학교급식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100% 공급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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