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친환경 급식재료 공동구매…농촌경제 활성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친환경식재료 품평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각급학교 영양(교)사, 조리사·원, 학부모, 학생, 친환경식재료 공급협력업체 선정위원회와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 및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친환경식재료공급희망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광주시교육청은 친환경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해 산하에 친환경식재료 공급협력업체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이 위원회는 학부모, 급식 관련 시민사회단체, 농민회, 영양(교)사, 조리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주시와 구청, 전라남도, 학교장, 행정실장, 광주시의회 등 각계의 추천을 받아 구성해 공정성과 타당성 등 객관성을 최대한으로 확보했다.선정위원회는 면접평가와 소위원회의 실사 결과와 품평회 결과를 고려해 최종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업체는 배정된 학교에 생산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교내에서 체험 관찰할 수 있는 체험실습(벼 재배)포를 설치해준다.이번 품평회에는 광주시교육청이 업체를 모집하지 않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급 이행을 보증하는 업체를 추천 받아, 추천된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쌀, 잡곡, 김치, 고춧가루 등 53개 업체가 등록해 면접과 실사를 진행 후 오늘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식재료 품평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비만, 소아당뇨,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식인성 질환에 대한 식생활의 개선과 친환경식재료 선호로 이 지역의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성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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