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악재에 1940선 하회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940선을 하회한 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불거진 유로존의 위기 재발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다.5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2포인트(0.80%) 내린 1937.49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78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0억원, 2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3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1.04%)를 포함한 한국전력(-2.38%), 신한지주(-2.80%), SK하이닉스(-2.8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7%)와 SK이노베이션(0.59%)은 소폭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2.12%)과 의료정밀(-1.82%), 증권(-1.67%), 금융업(-1.46%) 업종 등이 하락세다. 반면 F-KOSPI200인버스지수(0.80%)와 섬유·의복(0.10%), 국채선물지수(0.05%) 업종 등은 상승세다.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57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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