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 남녀의용소방대 목욕봉사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어르신 목욕보조에서 수송까지"전남 순천시 해룡면 남녀 의용소방대(소방대장 임승택, 여자소방대장 이점례)는 목욕시설이 있는 해룡면 종합복지관에서 목욕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목욕 봉사를 위해 전 대원들이 참여했다.여성의용소방대원은 목욕장에서 목욕 봉사를 하고, 남자의용소방대원들은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목욕이 끝나면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의용소방대원들은 개개인의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어 4일간 교대로 목욕 봉사를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의 흐뭇한 표정에 보람을 느낀다며 효도하는 마음으로 정기적으로 목욕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 최삼림 해룡면장은 "요즘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이 앞장서서 농촌어르신들의 말동무는 물론 목욕 봉사까지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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