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삼각김밥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씨유)’가 1일 ‘통연어구이 주먹밥(103g, 1200원)’을 출시하며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삼각김밥을 선보였다.삼각김밥은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동안 맛과 형태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품이었다. 대부분 참치, 김치 등 보편적인 메뉴가 주류를 이루고 일관된 가격대로 차별화 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CU는 뭔가 색다른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통연어구이 주먹밥’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기존 삼각김밥의 주요 타겟을 10~20대 학생층에서 젊은 직장인들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통연어구이 주먹밥은 최근 외식업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연어를 원물 그대로 토핑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데리야끼소스를 발라 구운 연어구이를 통째로 넣어씹는 맛과 함께 연어 특유의 담백 고소한 맛을 살렸다.프리미엄 상품인 만큼 패키지 또한 특별하다. 일반 삼각김밥 포장에 사각형 외부 패키지까지 하나 더 했다. 알래스카산연어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반 삼각김밥과 달리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데워서 먹기를 권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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