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으로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호평에 강세다.1일 오전 9시17분 보령제약은 전일대비 1050원(3.85%) 상승한 2만8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최근 독자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국내 매출 증가와 연이은 해외 수출계약 체결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카나브는 기존의 고혈압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였고 소량으로도 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카나브는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제약사와 수출 계약도 체결한 상황"이라며 "총 수출 금액은 로열티 1150만달러와 완제 수출액 7850만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지난해 카나브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하고, 올해에도 289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 중 비중이 지난해 5.8%에서 2013년 8.3%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