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0분' 스완지, 선더랜드와 비겨…7G 연속 무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스완지는 30일(한국시각)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스완지는 7경기 연속 무패(2승5무)를 기록하며 8승10무6패로 리그 8위에 올랐다.기성용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여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예리한 패스와 노련한 공수조율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1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원정이었지만 스완지 시티가 주도권을 쥔 경기였다. 점유율부터 64-36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슈팅(18-4)과 유효슈팅(8-2) 등 득점 기회도 많았다. 다만 결정력이 문제였다. 미추를 비롯해 나단 다이어, 조나단 데 구즈만, 파블로 등 주득점원들이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선더랜드 역시 전체적인 열세 속에 이따금 역습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이진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기회마저 놓쳤다. 대니 그래엄이 문전에서 잡은 찬스를 허무하게 날린 것. 결국 스완지 시티는 득점에 실패하며 원정에서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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