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사장, 협력업체 소통강화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30일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채소 납품업체인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협력업체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올 첫 방문이자 노 사장이 2010년 11월에 ‘최고경영자(CEO)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지정한 이래 총 17번째 방문이다. 재배 시설과 제품 포장 과정, 위생 관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인 노사장은 대농바이오의 임직원들과 미팅을 통해 거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판로 확대에 대한 지원도 약속할 예정이다. 새싹 전문 생산업체인 대농바이오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새싹 채소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업체로 2006년 롯데마트와 첫 거래 후 8년째 거래를 이어온 우수 업체로, 현재 매출 외형이 60억 규모로 최초 거래시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농바이오의 채소 매출도 작년 한해 16억원 가량으로 최초 거래시 보다 약 5배 가량 신장했고, 대농바이오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롯데마트 거래 비중도 최초 10% 수준에서 27% 가량으로 증가했다. 노병용 사장은 “그 동안 협력업체를 찾아가 만난 우수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내부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있다”며, “이번에 롯데마트가 준비한 ‘통큰세일’도 이분들을 통해 얼마나 중소기업이 재고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알게 되어 준비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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