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개최된 제2회 글로벌 스타 캠프에 참석한 내외빈과 다문화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맨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마효정 국제교육협력단장, 박기용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용환 수은 행장, 고재일 국제교육협력단 이사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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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28일 다문화 청소년 대상 '글로벌 스타 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이날부터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 수은은 총 4000만원을 후원한다. 국제교육협력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 캠프는 강원도 지역의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영어프로그램'이다. 노래, 연극, 춤 등 예능과 경연이 혼합된 워크숍 형태의 캠프에는 특히 스웨덴에서 온 다문화가정 출신의 연기감독과 유명가수 등이 자원봉사 지도교사로 참여한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캠프를 찾아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의 재능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다문화 청소년들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프에 지속적인 후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청소년 4명을 선발해 '다문화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글로벌 인재'로 인정하는 '글로벌 스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수은은 올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씨앗' 후원예산으로 50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2% 늘어난 규모로, 다문화·탈북 가정에 대한 후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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