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폐암이야기’ 건강강좌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치료법 알려드려요”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관련 건강정보 알려드립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에서 23일 폐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건강강좌가 열렸다. 지하1층 통합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좌는 ‘폐암환자를 위한 가족 프로젝트, 따뜻한 숨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환자와 가족들이 공유할 수 있는 웃음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찰리 채플린 주연의 코믹한 무성영화가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호흡기내과 오인재 교수의 폐암질환 강의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오 교수는 의학적인 정보와 함께 투병과정상의 다양한 궁금증을 사례를 제시하며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받았다. 오 교수는 “폐암의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유익한 투병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 환자들이 때로는 주변에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폐암정보가 수록된 책자와 간식,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와 암센터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3시 폐암 건강강좌를 계속할 예정이다. 전문의들이 참석해 조기검진과 수술, 항암치료 등에 관해 알려주며, 투병에 도움 될 수 있는 영양관리법도 강의할 예정이다. 암투병중인 환우와의 만남을 통한 질의응답도 계획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지역암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전화 061-379-7709.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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