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특허침해 재심사 호재에도 외국계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마감했다. 24일 오후 3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1.36%) 내린 145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째 약세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3일(현지시간) 애플에 유리한 예비판정 2건을 모두 재심사하기로 해 삼성전자가 기존 예비판정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한국 가전업체의 드럼세탁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물리기로 최종 확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증권업계는 전일 애플 실적 저조 등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매도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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