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22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아임유 ELS 3479회 부분 더미 스텝다운형을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더미(Dummy)란 상환조건은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원금손실가능성조건(낙인·KI)을 도달하지 않았다면 지급 받는 보너스 수익률을 말한다. 아임유 ELS 3479회는 부분더미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더미상환 확률이 조기·만기 상환 확률보다 낮은 점에 착안해 더미상환 수익률을 낮추고 조기·만기 상환 수익률을 높여 기존 스텝다운형 ELS 상품보다 1% 가량 높은 연 수익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아임유 ELS 3479회는 IT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 보통주,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 80%(만기) 이상시 연 13.00% 수익이 달성되며,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0%의 더미 수익률을 지급 받는다. 이대원 에쿼티 DS부 부장은 "과거 주가를 통한 시뮬레이션 결과 더미 수익률을 지급받으며 상환될 확률은 미미했다"며 "더미 수익률은 낮추면서 조기만기 상환 수익률을 높인 부분더미 스텝다운 ELS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HSCEI(2종), KOSPI200·HSCEI·S&P500(2종), KOSPI200·S&P500, 대우증권·현대모비스 기초자산의 ELS 등 총 7종을 70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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