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13 제3회 한국 미스·미스터 농아인 선발대회'에서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오른쪽)와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낙보청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세계 판매 1위 포낙보청기는 최근 열린 '2013 제3회 한국 미스·미스터 농아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낙보청기는 이 대회의 공식 후원자로, 대회 참가자 중 미스 진·선·미와 미스터 등 총 4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키로 했다. 신동일 대표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미스·미스터 농아인 선발대회는 전국 시·도 각 지역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친선 도모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됐다.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미스 7명과 미스터 3명 등 총 1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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