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현스트링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br />
신영순 조원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연주 실력으로 이웃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면서 공연 신청을 했다.특히 올해는 금연클리닉성공자와 암 동우회 회원 등 보건소프로그램 참여자가 금연성공사례발표와 밸리댄스 등 공연으로 함께 참여해 건강음악회로 거듭난다.구는 지난해 6월 매월 1회 낮 12시30분부터 30분씩 보건소 민원실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관악구보건소 작은음악회를 열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보건소를 만들어왔다.‘영락유헬스고 u-joyful’의 합창과 현악3중주를 시작으로 ‘서울대 동아리 人‘s TRU’, ‘한국예술종합대학교 K'arts’, ‘주민기타동아리 와저스’, ‘개인 소프라노 이명숙 님’, ‘성현스트링 앙상블’ 등 총 6팀이 작은음악회에 참여해 국악, 오케스트라, 오페라,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김인자 보건행정과장은 “보건소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펼치고 이웃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구는 보건소 작은음악회에 참여할 공연팀의 신청을 받아 매월 1회로 늘려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