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가구수 1.64%↑…세종시 및 충남도청 이전으로 증가율은 주춤, 유성구 증가율 최고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의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152만4583명(남 76만3671명, 여 76만912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거주자 2만2499명까지 포함하면 총인구는 153만6963명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51만5603명보다 8980명, 가구로는 9276가구가 늘었다. 지난 10년간 9만2000여명(6.45%)이 늘어 한해평균 0.6%의 증가율을 보였다.세종시, 충남도청 이전 등으로 지난해 말 0.79%의 증가세보다는 주춤했으나 전국 특·광역시 중 인천(1.52%), 울산(1.04%)에 이어 3번째로 높다.자치구별 인구는 동구 25만1945명, 중구 26만4125명, 서구 49만6513명, 유성구 30만6312명, 대덕구 20만568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성구는 도안신도시 등 입주에 따라 지난해보다 1만1959명(4.06%)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동구는 660명(0.26%), 대덕구는 349명(0.17%) 늘었지만 서구 2611명(0.52%), 중구 1377명 (0.52%) 순으로 줄었다. 이는 도안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사한 것으로 대전시는 분석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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