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동환(26ㆍ사진 오른쪽)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을 최경주(43ㆍSK텔레콤)의 조언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12일(한국시간) 이동환이 지난해 US연습 라운드 때 최경주에게 "공을 여자처럼 친다"는 말을 듣고 자극을 받았다며 에이전트인 임만성 씨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동환이 바로 지난해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한 '특급루키'다.임씨는 최경주가 처음에는 이동환에게 칭찬만 했지만 이동환이 구체적으로 조언해달라고 조르자 "볼을 좀 더 세게 치라"고 주문했다고 했다. 이후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전념했다는 후문이다. 골프채널은 이동환에 대해 "올해 눈여겨봐야 할 선수"라며 "숏게임이 강하고 26살이지만 경험이 많다"고 평가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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