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경수중학교 양치시설
또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조사에서는 미설치학교(41.8%)보다 기존설치학교(51.3%)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방법으로 학교에서도 칫솔질을 꾸준히 올바르게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성동구의 학생구강관리 사업의 목표이다. 성동구는 2005년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북초등학교 등 3개교 양치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점심식사 후 매일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15개 학교에 양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지역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양치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학생구강관리 사업은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 및 미래의 의료비 감소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전국 지자체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