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네덜란드 출신 릭 밴덴헐크 영입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릭 밴덴헐크다. 삼성 구단은 밴덴헐크의 영입을 7일 공식 발표했다. 입단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 삼성 측은 “빠른 공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시속 154km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변화구로 구사한다”며 “전체적으로 공 끝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다”라고 소개했다. 우투우타로 196cm, 98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밴덴헐크는 2002년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자유계약 지명 출신이다. 플로리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의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50경기(선발 35경기)에서 184이닝 8승 11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10시즌 동안 146경기에 출전해 755이닝을 소화하며 51승43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지난 시즌 삼성에서 14승 3패 평균자책점 3.97를 남긴 미치 탈보트는 재계약에 실패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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