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이 '앱 스토어(App store)' 명칭 사용에 대해 아마존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에서 패소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지방법원은 아마존이 자신들의 온라인 장터 '앱 스토어'의 이름을 모방해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이를 쓰지 못하게 해달라는 애플의 주장을 기각했다. 애플은 지난해 4월 아마존을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마존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자들을 불러모으려고 '앱 스토어'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있다며 소송했다.이에 대해 아마존은 '앱 스토어'라는 명칭은 이미 보편화돼 있고 이를 사용하는 것이 허위광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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