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멤버들에게 색다른 아쉬움을 토로했다. 바로 자신을 이성으로 대하지 않는다는 것.그는 27일 밤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2년 동안 한 식구처럼 보냈다. 그래서 친하다.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난 찬밥 신세다"며 "그렇지만 나는 오히려 그 여자 게스트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런닝맨' 멤버들은 날 여자로 보지 않는다. 나도 그들이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는 내 앞에서 스스럼없이 옷을 갈아입고, 나 역시 '그들의 속옷 색깔이 뭐지'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이 프로그램에는 송지효를 비롯, 박광현, 오승은, 신사동 호랭이, 백보람, 황광희, 손담비 등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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