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단장 '지동원은 흥미로운 선수'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이 지동원(선덜랜드)영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위르게 롤만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27일(한국 시간) 독일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 인터뷰에서 "지동원은 상당히 흥미로운 선수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개막 이후 13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팀 득점 9골로 1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며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동원의 처한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직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구자철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카드다. 다만 롤만 단장은 "우리는 지동원과 관련해 접촉을 가졌지만 아직 어떤 제의도 넣지 않은 상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지동원에 대해 "2011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다. 입단 첫 해 19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2012년 새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영국과 8강전에서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라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흥순 기자 spor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