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이 연내 갤럭시S3 판매량이 4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신종균 사장은 26일 "갤럭시S3 판매량이 3500만대를 넘어 연말까지 40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휴대폰 판매 목표 4억대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연말이 중요하며 4억대 내외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다 같은 자식"이라며 "비즈니스하는 사람은 쓰는 것이 익숙해 노트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개발 당시 통신사는 물론 내부에서조차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신종균 사장은 뚝심으로 갤럭시노트 개발과 출시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미국에서 진행 중인 삼성-애플 소송의 최종 판결과 관련해서는 "(소송은) 업앤다운(이기고 지는 것)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갤럭시S4 출시 시기와 관련해서는 "아주 먼 얘기"라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출시설을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3'에서 4.99인치 풀HD 아몰레드를 공개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4에 탑재된다.한편 이날 신 사장은 '2012 전파방송통신상업 진흥주간' 행사의 주관사인 한국전파진흥협회장으로서 참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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