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2위, 황중곤은 공동선두

JLPGA투어챔피언십 둘째날 2언더파, 박인비는 공동 3위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승 챔프' 이보미(24ㆍ사진)의 우승 진군이 주춤했다. 이보미는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ㆍ6467야드)에서 이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코컵 JLPGA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선두와 1타 차 2위(7언더파 137타)로 물러섰다. 공동선두에서 출발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3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136타)을 지켰다. 한국은 '미국의 상금퀸' 박인비(24)가 4언더파를 치며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치솟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일본의 상금퀸' 전미정(30ㆍ진로재팬)은 그러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2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황중곤(20)은 한편 고치현 고치구로시오골프장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미야자토 요사쿠(일본)과 함께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태(26)가 5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1타 차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허석호(30)는 공동 7위(7언더파 137타)로 밀려났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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