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도담~영천~신경주간 복선전철공사 본격화

한국철도시설공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계약 8개 컨소시엄 선정…3조6473억원 들여 2018년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앙선 도담~영천~신경주간 복선전철공사가 본격화 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중앙선 도담~영천~신경주(173.6km) 복선전철사업 기타공사구간의 8개 공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용역업체 8개 컨소시엄을 지난 21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중앙선 전철화 및 시속 250km의 고속화를 통한 간선철도기능 강화, 경북내륙지역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이다.3조6473억원을 들여 2018년 완공목표로 펼쳐지는 사업으로 이번 입찰엔 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여기서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입찰을 통해 8개 컨소시엄이 최종계약자로 선정됐다.철도공단은 기술제안서 평가 때 철도건설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7명의 평가위원 중 대학교수,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이 포함된 외부위원 3명을 참여시키면서 입찰참여회사 대표가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위원별 심의결과도 공개했다.양성직 한국철도시설공단 일반철도처장은 “철도설계 기술력 향상과 내실 있는 설계가 이뤄질 수 있게 계약업체들과 협의, 꼼꼼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업공구별 계약자는 다음과 같다.◆(도담~영천)=△1공구 : ㈜도화엔지니어링 등 4개사 △2공구 : ㈜동명기술단 등 4개사 △3공구 : ㈜서영엔지니어링 등 4개사 △4공구 : 동부엔지니어링㈜ 등 3개사 △5공구 : ㈜서현기술단 등 5개사 △6공구 : ㈜평화엔지니어링 등 3개사◆(영천~신경주)=△1공구 : ㈜케이알티씨 등 5개사 △2공구 : ㈜이산 등 4개사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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