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발상을 전환하면 행정이 변하고, 행정이 변하면 시민들은 편리해 진다. 사회적 비용은 줄어들고 뛰어난 효과가 나타난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국도변에 화물 자동차 휴게소를 설치했다. 화물 자동차 운전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게 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충청북도는 중증장애인에게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일감과 일자리를 주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일감 만들어주기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전라북도는 소농과 고령농·귀농인 및 마을공동체가 생산한 다양한 제철 먹을거리를 도시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소득 창출 효과를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은 사례들이다. 행안부는 우수사례들을 지자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 합동평가 우수사례 공유확산 컨퍼런스'를 22일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류순현 행정안전부 치제도기획관은 "지역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지방공무원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며 "중앙정부에서도 필요한 제도개선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자치단체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지방행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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