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서부경찰서(서장 김홍균)와 함께 자살예방 문제를 상호 협력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2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구 보건소(소장 김명권)와 서부경찰서(서장 김홍균)는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권 보건소장과 고석남 서부경찰서 경무과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이에 따라 서부경찰서는 지역사회 응급상황 발생시 대상자 이송 등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또한 서구는 경찰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교육 등도 추진하게 된다.김명권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자살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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