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보건산업진흥원 부지에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면서 사무실 일부가 동작구청 공공용지로 활용될 전망이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20일 구 보건산업진흥원부지에 건설되는 교육연구시설(학원)등 복합빌딩개발사업과 관련 사행시행자인 마스턴제3호메가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로부터 2층 사무실을 공공용지로 기부체납 받았다.양측은 이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조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는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작구 노량진동 57-1 20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빌딩은 동작구로 부터 건축허가가 완료되면 올 12월 착공, 오는 2014년 하반기께 완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복합개발 사업 조감도
남궁용 도시계획과장은 “공공기여 방안으로 2층에 청소년, 가정, 노인 및 사회복지업무 등 다양한 복지업무를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복합시설 공간을 확보해 주민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구 보건산업진흥원 부지는 노량진로와 노량진역 등 광역 교통의 요충지이며 양호한 접근성과 노량진 역세권이라는 입지적인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보건산업진흥원의 지방 이전에 따라 이전 부지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활용을 위해 계획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면서 복합빌딩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양측간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고 각종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도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 윈윈하는 선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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