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기차로 가고 싶은 곳 1위 ‘강릉~삼척’

코레일, 매력적인 기차여행지 고객 공모 20선 선정…의성(탑리역), 해남, 강릉 등 순으로 ‘인기’

'주말기차를 타고 떠나고 싶은 곳' 20선 중 1위로 뽑힌 동해철도 열차가 눈 내린 강릉~삼척구간을 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손님들이 국내 여행지 중 주말기차를 타고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동해바다열차의 ‘강릉~삼척’ 구간으로 나타났다.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8월11일~11월4일 고객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기차여행지 공모와 온라인추천을 받은 결과 ‘기차 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 중 이처럼 집계됐다.코레일이 뽑은 20선 중 ‘바다가 그리울 때 기차를 타세요, 동해바다열차(강릉~삼척)’는 해변풍광과 더불어 강릉의 명물 순두부 등이 인기를 끌었다.

동해안을 끼고 달리고 있는 '바다열차'

이어 매력적인 기차여행지로 ▲기차 타고 떠나는 신라시대 역사의 흔적 찾기 여행(의성) ▲한반도 육지의 끝, 해남여행(해남) ▲대관령 양떼목장(강릉) ▲청도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여행(청도) ▲기차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떠나는 기차출사여행(밀양, 양산 등) 순으로 뽑혔다. 또 ▲중앙선 철길 따라 용문에서 원주까지 전역 승하차 여행(중앙선) ▲묵호등대(동해)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여행(제천) ▲역사 따라 떠나는 1박2일 경북 안동여행(안동) 등이 7~10위를 차지했다.‘기차 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의 자세한 여행내용은 코레일 여행커뮤니티 ‘기차로 우리나라 한바퀴(www.railstory.net)’에서 볼 수 있다.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매력적인 기차여행지를 꾸준히 찾아내 소개할 계획”이라며 “열차손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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