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코스피 1890선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미국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 속에 오름세다. 20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7포인트, 0.88% 오른 1894.66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1~2%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정절벽 해결 의지에 화답한 모양새다. 동남아 순방 중 미국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장중 발표된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 호조 소식도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2억원, 301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4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631억원 순매도 등 총761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50% 오르고 있고, 현대차 1.17%, LG화학 1.52%, SK하이닉스 1.79%, SK이노베이션 1.27%, LG전자 1.39%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삼성생명 -0.43%과 한국전력 -0.18%은 내림세다. 업종별 지수는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이 1%대로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등은 혼조세다. 거래소는 2종목 상한가 등 567종목이 오르고 있고, 143종목이 내리고 있다. 55종목은 보합권.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