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걸그룹 본색' 발휘… '깜찍발랄' 안무 눈길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에 도전 중인 손나은이 '걸그룹 본색'을 발휘했다.손나은은 10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연출 정을영, 극본 김수현)에서 상큼 발랄한 에너지가 물씬 전해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자신이 소속된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래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는 것.현재 손나은은 각종 아르바이트로 나홀로 서울생활을 해나가는 긍정적인 '생강 소녀' 오수미 역을 맡고 있다. 아울러 희재(유동근)와 지애(김해숙)의 막내아들 준기(이도영)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상황이다.특히 이어폰을 꽂은 채 댄스 삼매경에 빠진 손나은의 모습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다. 귀여운 안무와 콧노래로 자신의 매력을 맘껏 뽐낼 손나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손나은이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달 16일 서울 평창동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이날 손나은은 에이핑크의 '마이 마이(MY MY)'를 혼자 소화하는 만큼 긴장감도 드러냈지만 금세 몰입, 탁월한 무대 매너를 선사했다.또한 손나은을 각별히 지도하는 정을영 감독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직 드라마 동선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손나은을 위해 직접 연기 시범을 보이는 등 특별 지도에 나섰던 것. 손나은은 곧바로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 정 감독을 만족케 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손나은의 쾌활한 에너지가 드라마뿐만 아니라 촬영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극이 전개되면서 상대역인 이도영과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형성, 한층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손나은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80살을 넘긴 노부부부터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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