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재차 상승전환한 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오후 들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임이 확정되면서 미국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져 투자심리가 맑아졌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우세가 점쳐진 전날 1% 이상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15%) 오른 1931.09를 기록 중이다.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억원, 37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5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지자체 단기물량을 중심으로 1987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형주 지수는 0.24% 오르고 있으나 주형주(-0.50%)와 소형주(-0.23%)는 소폭씩 내림세다. 주요 업종들은 의료정밀(8.45%)을 비롯해 운송장비, 증권,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보험 등은 1~2%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상승전환해 0.44% 오름세고 현대차(1.44%), 포스코(0.15%), 현대모비스(1.31%), 기아차(2.10%), SK하이닉스(0.19%), SK이노베이션(1.21%), LG디스플레이(3.28%) 등도 상승세다. 반면 LG화학(-0.32%)과 삼성생명(-1.49%), 신한지주(-1.59%), 한국전력(-3.37%), 현대중공업(-0.45%), KB금융(-1.34%) 등은 하락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0종목이 오름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4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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