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T가 3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5일 오후 1시47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1200원(3.24%) 상승한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조5193억원과 3723억원으로 30.6%, 45.6%씩 증가했다. 미디어·컨텐츠 분야의 선전과 BC카드, KT렌탈을 연결 편입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NH농협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LTE 경쟁력 회복으로 향후 이동전화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고, 향후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상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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