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성재가 명세빈과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김지수, 연출 김경희 최준배) 14회에서는 유현기(이성재)가 연락이 없는 성인옥(명세빈)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현기는 인옥의 집 앞으로 가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했다.현기는 우연히 집 앞에서 인옥의 시동생 한송희(신다은)를 만났다. 현기는 송희에게 인옥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희는 "우리 아빠가 입원했다. 그래서 병원에 있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이에 현기는 인옥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혼자 근처 병원을 모두 뒤지고 다녀 인옥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인옥과 만난 현기는 "다행이다. 아버님이 그만하셔서"라고 위로한 뒤 "아는 선배에게 물어보니 괜찮으실 거라고 하더라. 그러니 너무 걱정 말라"고 말했다.이어 "아버님 쓰러지신 거 인옥 씨 때문이란 생각..."이라고 말하려는 순간 인옥은 "그런 말 하지마요. 가세요"라고 다시 자리를 떠나려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안녕을 전하고 떠나려는 인옥을 현기는 잠시 바라보다 급히 엘리베이터를 잡았다.그리고는 인옥에게 달려가 말없이 그녀를 안아줬다. 현기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안아주며 인옥을 위로한 것. 현기의 포옹에 인옥 역시 따뜻함을 느끼며 조용히 그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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