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라우드 서비스, 전국 개인병원서 활용'

LG유플러스-대한의사협회 MOU 체결..전국 2만8000여 개인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HIS' 공급키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대한의사협회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 기관은 클라우드 기반 HIS(병원정보시스템, 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해 전국 2만8000여 곳에 달하는 개인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각 병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전문지식과 운영경험을 가진 의사그룹이 사용자 경험, 기능 등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이는 기존 개발사 중심의 의료정보시스템이 지닌 사용성,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노세용 LG유플러스 C&D단장은 "대한의사협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현장에 최적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의사와 사업자가 상생하는 환자중심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과 헬스케어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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