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반등, 520선 '바짝'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 후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NS주들이 치솟았다. 19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4.65포인트(0.90%) 오른 518.8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89억원, 기관이 6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96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선후보들이 카카오톡 플러스에 등장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는 소식에 관련 주들이 급등했다. 케이아이엔엑스와 터보테크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1만7900원, 962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비아는 8.75% 상승한 609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5.95%), 의료·정밀기기(2.66%), 비금속(2.08%)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장비(-0.77%), 섬유의류(-0.65%), 컴퓨터서비스(-0.59%)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95%), 에스엠(4.17%), 씨젠(6.96%)이 큰폭으로 오른 반면 파라다이스(-0.26%), CJ오쇼핑(-0.04%), 다음(-0.63%)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7개 상한가를 포함해 452개 종목이 올랐고 8개 하한가를 비롯해 456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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