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 등 특화된 사업방식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구는 2012년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사업, 175교육지원센터 설치 운영,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2010, 2011년 2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2012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서울시 교육지원사업 평가는 서울시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자치구별로 추진중인 교육지원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관악구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교육 예산으로 51억원을 편성,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정책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175교육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또 지역별·학교별 교육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모사업을 시행해 청소년 인문학,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했으며, 특히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75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심리·정서 위기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사업을 지원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제고하고, 학교내 정서적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관악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계기가 됐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교육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혁신특구 실현을 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4000만원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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