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2 우수벤처 채용박람회'가 오는 30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벤처기업 공동 채용·훈련 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중견벤처기업과 코스닥벤처기업 등 163개 우수 벤처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채용 대상은 연구개발(R&D),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대졸 및 특성화고 신입사원 800여명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람회장에서 현장 면접을 보는 면접예약 시스템이 진행된다. 구직자들이 현장 참가기업 70곳의 세부 채용 요강을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면접예약을 한 뒤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방식이다. 또 당일 방문 구직자들을 위해 현장 매칭 컨설팅은 물론구직자 200여명을 선별해 취업 할 때까지 사후관리 해주는 비전 멘토 프로그램도 제공된다.협회 측은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에게 직장 조기적응을 위한 4박 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채용박람회는 그동안 경력직 채용 중심으로 운영돼온 박람회와 달리 신입사원 공개채용 박람회로 진행된다"면서 "청년미취업자의 채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수벤처 채용박람회 홈페이지(//venture.zenie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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