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용산구 새 BI '미래도시 용산'
‘미래도시 용산’ 슬로건은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 속에 더 큰 즐거움이 가득한 곳, 용산이 자랑하는 이태원과 같이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의 삶이 더욱 기대되는 꿈의 터전을 의미한다. 음계인 ‘도레미파솔라시’에서 따온 ‘미레도시~~~♪’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통해 흥겨운 음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또 ‘미래도시 용산’의 핵심가치인 ‘조화로움’을 영문태그 ‘Harmonious'로 강조해 모든 것이 조화로운 도시, 용산을 표현했다.시각적인 디자인에 있어서도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용산을 잘 담아냈다. 땅 위에서 솟아나는 행복과 즐거움을 끊임없이 자라나는 ‘나무’ 형태로 디자인해 경쾌함과 발랄함을 부여했다. 따뜻한 인간애를 표현하는 오렌지,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을 뜻하는 그린, 이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첨단도시를 의미하는 블루, 세 가지 컬러로 발전해 가는 용산을 보여준다. 구는 용산의 주인인 구민과 함께 18일 ‘제19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성장현 구청장을 비롯 2000여명의 주민을 모인 자리에서 용산의 비전과 미래의 청사진을 선보이며 ‘미래도시 용산’으로 안내한다. 앞으로 구는 행사 시 브랜드를 표기하고 명함, 봉투 등 행정물품은 물론 건물 외벽, 버스정거장 등 모든 대외적인 경로를 통해 ‘미래도시 용산’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말 상표출원까지 마친 상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과거보다 현재가, 현재보다 미래가 더 아름다운 용산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도시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I♥NY(I Love NewYork)'을 능가하는 ‘미래도시 용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홍보담당관(☎2199-671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