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 돋보이는 ‘산의 날’ 행사

산림청·경기도 주최,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념식…39개 부대행사, 숲 체험프로그램 등 이어져

지난해 열린 제10회 '산의 날' 기념행사 때 관람객들이 숲 사진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18일 ‘제11회 산의 날’을 맞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산림청은 16일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산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전시회 ▲숲 체험프로그램 ▲세미나 ▲산림휴양·치유박람회 등을 사흘(18~20일)간 연다고 밝혔다.올 행사는 지난 7월 발효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맞춰 산림청이 벌이고 있는 유아·청소년 산림교육 캠페인 ‘숲으로 가자’ 운동에 어울리는 39개의 부대행사와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산림청과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산의 날’ 기념행사는 18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 자리엔 전국 임업인과 산림청·경기도 관계자, 고양시민, 일반국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돈구(뒤줄 가운데) 산림청장이 지난해 열린 '산의 날' 행사 때 어린이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념식은 이자연, 채미영씨 등 산림청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식전프로그램에 이어 ‘산의 날’ 유공자 표창, 산림문화작품전 입상자 시상, 녹색문학상 시상 등으로 이어진다.기념행사와 더불어 산림문화작품전시회,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시회, 청소년 그림·글짓기 작품 전시회, 꽃누르미 및 우드버닝작품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이돈구 산림청장은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산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을 ‘산의 날’로 정하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며 “10월18일은 ‘열 십(十)+여덟 팔(八)=나무(木)’란 한자풀이도 할 수 있어 이날을 산의 날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이 청장은 “올해는 교통이 편하고 아름다운 산과 산림교육·휴양시설이 많은 경기도와 함께 기념행사를 치르기로 해 뜻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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