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5일 "(대학 등록금) 실질이자가 제로(0)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경남 마산 경남대에서 지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후보는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꿈을 펼쳐보고 처음에는 안되더라도 제도적 뒷받침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고 고유의 열정이나 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또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대출이자를 낸다는 것은 불합리하므로 군 기간 동안에는 대출이자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등록금 이자 부담 경감은) 사립대에도 해당되는 얘기"라며 "(대학이) 거의 다 사립인데 사립대를 빼놓고 얘기하면 반값등록금이라는 얘기가 안 된다"고 말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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